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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양식

by followcoder 2023. 10. 27.

바다와 강을 품는 숭어 양식

숭어는 민물과 바닷물 사이에 서식하는 연안어류로 태평양과 대서양의 온대 및 열대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한다. 예로부터 위장과 소화기관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겨울과 봄에 건강식품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특히 고기가 쫄깃하고 지질이 풍부해 감칠맛이 뛰어나다. 숭어는 양식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숭어 양식에 대한 이유와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시다.

 

숭어

01 생태적 특징

숭어는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하며 숭어, 가숭어, 등줄숭어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숭어와 가숭어가 우리나라의 주요 양식종이다. 숭어와 가숭어는 영산강과 경기도 연안, 강화도 연안에서 많이 잡히며, 등줄숭어는 남해 연안과 제주도 연안에서도 잡히는 경우가 있다. 숭어는 지역에 따라 100개 이상의 방언 이름을 가지고 있어 숭어를 가숭어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숭어와 가숭어는 완전히 다른 종입니다. 숭어는 몸체가 가늘고 옆면이 편평하며 등은 회청색이고 배는 은빛이며 꼬리지느러미 뒤쪽에 안쪽으로 홈이 있습니다. 각 비늘 중앙에는 여러 개의 작은 수직선으로 나타나는 검은 점이 있습니다. 가숭어는 숭어보다 훨씬 크며 등은 짙은 갈색이고 꼬리 지느러미는 직선이며 밝은 노란색 붓꽃이 있습니다. 숭어는 유생기에는 동물성 플랑크톤과 작은 유기물을 먹으며 자라면서 규조류와 기타 이끼, 유기물, 작은 동물 등을 먹는다. 보통 기온이 20℃ 이상이면 더 많이 먹고, 16℃ 이하이면 적게 먹습니다. 소화율은 염도와 관련이 있으므로 염도가 1 psu 이하인 담수보다 염도가 30 psu 이상인 바닷물에서 더 높습니다. 생존 수온은 3℃~33℃이나 최적 수온은 18℃~28℃이다. 숭어는 겨울 한도가 0°C인 광범위한 수온에서 살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해안과 연결된 강이나 저수지와 연결된 바닷물에서 지내다가 성장한 후 12월쯤 수온이 떨어지면 육지에서 먼 바다로 이주해 겨울을 보낸다. 그 이후에는 더 이상 강으로 올라가지 않고 염도가 높은 지역에 살며 4~5년 정도 자라다가 45cm 정도까지 자라면 해안가에 알을 낳는다.

02 인공종자생산

다음으로 숭어의 양식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숭어는 어미의 관리, 성숙, 산란 및 부화의 순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어미 관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숭어 종자 생산의 성공 여부는 고품질의 수정란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종자생산에는 자연산 보다는 순치된 양식산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3년생 이상의 암컷은 2~5kg, 수컷은 1kg 이상이 적당하며, 관리시에는 저지방 혼합사료와 동물사료를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새우, 갯지렁이 등은 알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숭어 종자 생산 기술이 개발되어 어미를 일정 기간 관리한 후 호르몬을 주입하여  성숙을 유도한 후 채란을 한다. 채란을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성숙한 암컷의 복부를 눌러 알을 채취한 후 수컷의 정액을 짜내고 혼합하는 건식법이 있다. 이때, 난 1000ml에 정액 1ml 정도를 사용하고, 붓으로 고르게 저어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알은 분리 부성란으로 수정란을 분리하고 수정 후 3~5분 후 여과된 바닷물로 3회 세척하여 점액, 혈액, 정액을 제거한 후 물에 가라앉은 부성란과 침하란을 분리하여 부성란만 남겨둔다.

 

또 다른 방법이자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산란 호르몬을 투여하여 자연적인 산란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때, 암, 수 비율을 1:3으로 유지하면 수정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수컷이 많이 필요하지만 조작이 간단하고 많은 수의 수정란을 생산한다. 성숙한 암컷은 남해안에서는 3월 초봄, 서해안에서는 4월부터 6월 중순에 알을 낳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란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산란 장소는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을 따라 있다. 암컷은 몸길이 35~63cm, 몸무게 695~3450g의 알을 낳으며, 수컷 정소는 성숙하면 유백색을 띤다. 산란이 동시에 발생합니다. 암컷이 먼저 알을 낳으면 여러 수컷이 정액을 방출하면 수정이 이루어집니다. 알을 낳은 후에는 어미의 생식공이 붉게 변하고 배가 얇아집니다. 산란기간은 30일 정도로 짧다. 이는 숭어의 알이 동시에 태어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알이 동시에 성숙하여 성숙 후기에 배란되기 때문이다. 숭어 알은 분리 부성란으로 수정 후 약 30시간 동안 22.4~24.5°C의 수온에서 부화합다. 새로 부화한 새끼는 표면과 중간층에 떠다니다가 3일 후 난황이 모두 흡수되면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나오기 시작한다. 몸이 약 1.5cm 정도 성장하면 지느러미와 기타 기관이 형성됩니다. 몸길이가 55mm에 이르면 배쪽의 흑색 색소포가 사라지고 몸 양쪽에 5~6개의 가는 세로 줄무늬가 나타난다. 성장 속도는 1년에 12~18cm, 2년에 25~35cm, 3년에 40~45cm, 4~5년에 약 50cm 정도이며, 대부분의 암컷은 3년 이상이 지나면 성숙해진다.

 

부화 방법에는 지수식(충분한 산소만 공급)과 유수식(주수와 산소를 동시 제공)의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부화수는 10μm 필터로 여과한 후 UV 살균기를 통과한 여과된 해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소 공급 시 환기를 조절하고 사란은 발견되면 즉시 제거합니다.

03 먹이생물 계열

자연적으로 부화한 새끼 숭어는 3일 후 난황를 흡수한 뒤 처음으로 먹는다. 이때는 반드시 고품질의 먹이을 충분히 먹이십시오. 동물성 플랑크톤과 작은 유기물을 먹으며 자라면서 규조류와 기타 이끼, 유기물, 더 큰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습니다. 성장함에 따라 소화관의 모양이 변하고 식습관도 변합니다. 성장 단계에 따라 크기가 2~3cm인 개체는 부착된 규조류를 먹고, 크기가 4~5cm인 개체는 부착된 규조류나 입자성 유기물을 먹습니다. 미성숙어와 성어는 저층의 바닥으로 가라앉는 미생물, 원생동물, 미립자 유기물, 부착 규조류, 때로는 로티퍼와 조개류 유생을 먹습니다. 숭어 인공 치어 생산 시 초기 먹이 조건은 첫째,  잡히기 쉽도록 원형 또는 타원형이어야 하고, 둘째, 자치어의 입에 맞는 크기이어야 하며, 셋째, 충분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 및 흡수가 쉽워야 합니다. 동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로티퍼가 이러한 상황에 적합합니다. 현재 로티퍼 배양은 단세포 녹조류인 클로렐라를 사용하는데, 이는 재배에 많은 시설과 면적,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재배 과정 중 온도, 빛 등 기상 조건에 의해 제한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판되는 농축 클로렐라나 빵효모를 대량으로 배양한 후 해양클로렐라, 오징어 또는 대구 간유 등의 유성효모를 이용하여 2차 영양강화를 한 후 자생어류에 공급하는 경우도 있다. 공급밀도는 밀리리터당 10~20마리의 사육 밀도를 유지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04 사육관리

종자생산과정에서 또 중요한 것은 시설관리이다. 소규모 사육수조는 관리가 용이하나 생산량이 낮고, 너무 크면 수질관리 및 배설물 제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30~50톤이 적당하다. 수조 바닥은 퇴적물이 쌓이기 쉽도록 배수구 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수심은 0.7~1.0m입니다. 부화 직후, 어린 숭어를 정적 사육 시스템에서 5~10일 동안 사육합니다. 어린 숭어의 질병을 예방하고 수질을 안정시키기 위해 10μm 필터로 여과된 해수를 사육수에 보충하거나 자외선 살균기를 사용하십시오. 물변화량은 어류의 유영상태, 먹이생물의 밀도와 수질, 성장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먹이주기 초기에는 하루에 0.5~1바퀴, 후기에는 , 1일 0.5~1회전이다. 단계는 물고기가 성장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가합니다. 사육수조의 산소석을 통해 산소가 공급됩니다. 30~50톤 수조에 산소석 20~30개를 설치하면 처음에는 공급이 약하다가 물고기가 자라면서 점차 공급량이 늘어납니다. 적절한 수용 밀도는 입방미터당 20,000~30,000마리, 입방미터당 4,000~5,000마리, 입방미터당 1,000~1,500마리입니다.

05-1 사육시설및 양성방법[가두리 양식장]

우리나라의 숭어 양식은 가두리 양식과 축제식  양식으로 나누어진다. 대부분 경남 하동과 남해 지역의 해상 가두리 양식장과 서해안과 남해안의 축제식  농장에서 사육된다. 양식산물 중 숭어는 3위로 연간 생산량이 약 7,000톤에 달하는 반면, 자연 어획량은 연간 2,000톤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사육을 통한 지속적인 생산이 필요하다. 좋은 물 순환과 높은 수온은 해수 가두리 양식장에 유리합니다. 적절한 수온은 20~28°C 사이에서 오랫동안 유지되어야 하며, 물에는 용존산소가 풍부한 물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장소에 설치하여 사료 공급, 어류 출하에 편리하고 전력시설이 편리합니다. 숭어의 경우 잡식성으로 생사료를 먹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숭어 양식장은 혼합사료를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숭어 양식은 부유식 케이지에서 수행됩니다. 하동이나 남해에서는 치어 떼의 입식 면적이 (7m)이며, 또한 일부 남해안 지역에서는 태풍에 강한 파도 가두리 시설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밀도를 높게 사육하고 집중관리하며, 새들 간의 의사소통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어린 새의 경우 제곱미터당 800마리 정도, 2년생 경우 제곱미터당 300마리 정도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숭어 가두리양식 시 주의할점
숭어 해상 가두리 양식장(적합지역)은 수심 10m 이상을 유지하고, 해수 흐름이 양호하고, 육지 오염물질의 유입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장마철이나 홍수 시 담수유입이 적은 곳이어야 한다. 겨울에는 조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해저 가두리의 수심을 자주 점검하여 수심이 낮아 수온이 낮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하며, 수온이 높은 시기에는 용존산소 부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정기적인 점검을 권장합니다.

05-2사육시설 및 양성방법[축제식 양식장]

다음으로 축제식 양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숭어는 수온과 염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펄를 먹는 습성이 있어 축제식 양어장에서 사육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 긍정적인 테스트 결과, 축제식 사료는 가두리식 보다 성장 효과가 더 좋고 사료 효율성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제한된 공간에서 활성이 높은 숭어를 사육하는 것과 저수온 충격으로 인한 피해 등의 문제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 숭어의 크기와 사육환경 여건에 따라 사육밀도를 조절하면 숭어의 이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입식밀도는 저수조 용량, 환수량, 사육사의 경험에 따라 조절되며, 1년생 치어의 경우 1그램 정도 ㎡당 10-15마리, 2년생 150-200g은 ㎡ 당 2.5-3마리 가 적당합니다.  평방 미터당 2.5-3 마리가 적합합니다. 축제식 온실 월동기술은 낮은 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및 월동기간에 온실을 설치하는 것을 권장하며,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월동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축제형 양어장에 필요한 시설로는 해수교환을 위한 주배수구, 산소공급을 위한 저수조, 사료저장시설 등이 있다. 봄과 가을은 숭어가 크게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산소 이용 가능성이 숭어 양식에 적합한 수온으로 증가하면 먹이 활동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낮에는 물교환을 늘리고, 아침저녁으로 수차 를 돌려 산소 공급을 늘려주면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늦가을과 초겨울에는 여름에 비해 산소 공급량을 줄여야 하며, 겨울에는 급수를 교체하여 동파를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축제식 양어장은 정전에 대비한 자체 발전 시설과 양식 어류, 종자 및 기타 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도로가 잘 관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숭어의 회로서의 상품가치는 1kg에 달할 때 가장 높다. 종자 입식 후 잘 양성하면 약 19개월이면 800g에서 1kg까지 자랄 수 있다. 수확은 시세 동향을 확인한 뒤 가격이 높을 때 출하해야 한다. 수확방법은 삼각망이나 저인망을 이용하며, 펄 속에 침투한 숭어는 완전히 물기를 빼서 잡는다.

 

숭어 축제식 양식 시 주의할점
축제식 양성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올바른 장소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새우와 달리 숭어는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므로 월동 장소에 물을 잘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숭어는 맛있고 영양가도 높습니다! 숭어는 다른 종에 비해 인공 종자를 쉽게 생산할 수 있고 생존율도 높아 장점이 많은 어종으로 꼽힌다. 또한, 혼합사료와 사육방법의 개발에 의존하면 성장률을 높일 수 있고, 다른 어종에 비해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더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염전, 저수지 등 미사용 수면을 활용하여 양식이 가능하며, 먹이습성상 새우 등과의 혼용도 가능하여 더욱 효율적이다. 최근에는 스마트 해양육종을 위한 최적의 사육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량생산이 기대되고 있다. 다양한 효능을 지닌 매력적인 숭어! 그래서 '숭어 양식'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