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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양식 기술

쑥쑥 자라는 넙치, 킹넙치 양식

by followcoder 2023. 10. 25.

어떤 종류의 생선회를 가장 자주 먹나요? 광어여야 하는데, 실제로 우리나라 양식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어종은 광어이다. 광어는 국민어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횟집 메뉴에 나오는 광어를 학자들은 넙치라고 부른다. 사실 광어와 넙치는 같은 생선이고, 광어는 한자어이고, 넙치는 순 우리말이다. 그렇다면 킹넙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킹넙치는 문자 그대로 왕 넙치을 의미합니다. 킹넙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아요!  양식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킹넙치

01 킹넙치의 탄생

국내 넙치 양식은 2000년대부터 대량폐사, 질병으로 인한 성장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04년부터 7년 동안 진정한 최첨단 선별육종기술을 활용해 30% 이상 성장 속도가 빠르고 유전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다양성을 유지한 '킹넙치'를 개량했다. , 생산자에 대한 추적성을 가능하게 하여 안전을 보장합니다.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자란 킹넙치는 크기가 훨씬 뛰어납니다. 2017년 우리나라의 넙치생산량은 40,336톤으로 그 중 킹넙치로 유통되는 넙치가 350톤으로 0.9%를 차지하였다. 넙치의 유정란 공급부터 양식장 출하까지의 역사를 추적해 출하량을 가늠할 수 있다.

02 생태적 특성

킹넙치는 종자를 투입할 때부터  일반 넙치보다 빨리 자라며, 특히 체중이 200~250g을 초과하는 번식 후기에 성장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성장률이 빠르고 약탈성이 강해 생태계 교란의 위험성이 있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자연생태계로의 방출을 금지하고 있어 양식업만 가능하다. 또한, 개량품종의 특성상 킹넙치를 모체로 활용하여 다음 세대를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성장을 둔화시키고 기형이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정란을 받아 부화시키거나 번식을 위해 치어를 풀어줍니다. 넙치는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낮은 입식밀도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 넙치보다 일찍 사육하여 적절한 밀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넙치는 식욕이 왕성하여, 먹이를 먹은 후에도 입을 물 밖으로 내미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너무 많이 먹일 경우 복수나 탈장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에 맞게 공급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03 인공종자 생산

수정란을 운반할 때에는 가로 50cm, 세로 70cm의 비닐봉지에 바닷물 60~70%를 채우고, 그 안에 알을 넣은 후 산소를 주입합니다. 권장되는 수용 밀도는 비닐 봉지당 수정란 150,000~200,000개입니다. 운송 중 수온 상승을 방지하려면 수정란이 담긴 비닐봉지를 폼 상자에 넣고 상자에 얼음을 채워주세요. 당일 낳은 수정란의 안전한 운송 시간은 약 15~20시간 정도입니다. 하지만 항공운송의 경우 엑스레이를 통과하면 모든 동물이 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선정된 치어를 운송할 때에는 활어 사체로 인한 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활어 트럭의 물을 해양소독제로 소독한 후 여과된 해수로 철저히 헹궈야 합니다. 넙치를 키우는 첫 번째 단계는 종자를 얻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길이가 7~8cm인 치어를 선택합니다. 그 중에서 부화기간이 동일하고 성장률이 50% 이상인 치어가 적합하다. 균일한 크기의 종자를 선택하는 것은 성장에 있어 개체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양성중 선택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때 체색이 탈색된 개체는 상품적 가치가 없으므로 종자 확보 시 반드시 배제하여야 한다. 종자 확보 시 가장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것은 기형이다. 가장 흔한 기형은 머리와 꼬리 기형입니다. 이는 생육 중에 자주 발생하므로 적어도 종자 생산 단계에서는 외부 변형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종자생산시 로티퍼와 아르테미아의 공급량을 10~20% 늘리고, 필요하다면 혼합사료의 공급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식물성 플랑크톤을 첨가하면 수질이 안정되고 그늘이 생기며, 로티퍼의 먹이가 되고, 독립 생활하는 어류의 생존율이 향상됩니다. 첨가 농도는 1mL당 200,000~500,000단위로 유지하며 주로 마린 클로렐라를 사용한다. 종자 생산 시에는 로티퍼, 아르테미아, 치어 혼합사료를 순서대로 공급하며 파종 전에는 로티퍼와 아르테미아를 주사료로 하고 치어 혼합사료를 보충한다. 이식 후에는 아르테미아와 모래주머니 혼합사료를 먹이고 점차적으로 혼합사료의 비율을 늘려갑니다.

인공 넙치 종자를 생산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넙치는 식욕이 강하기 때문에 인공종자를 생산할 때에는 사료공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조 내 용존산소량을 8~10 mg/L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4 양성

넙치 종자를 고밀도로 양성할 때 질병 발생으로 인해 조기 대량 폐사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밀도가 중요합니다. 수조의 폭과 높이가 8m일 때 최적의 종자 밀도는 7,000~10,000마리이며, 수조의 폭이 10m일 때 최적의 종자 밀도는 13,000~15,000마리입니다. 초기 양성 과정에서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멸균된 천연 해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1일 물갈이의 기본량은 18~20회이며, 치어의 무게가 50g 이상일 경우 물갈이의 양을 20~24회로 늘립니다. 충분한 용존산소가 유지되는지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액체산소나 산소농축기를 이용하여 용존산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조내 용존 산소량은 리터당 8~10mg(8~10mg/L)으로 유지되어야 안전합니다. 종자 입식 후에는 성장이 느리거나 변형된 물고기를 수시로 제거해야 합니다. 중량이 50g에서 100g으로 증가할 경우 예비선별을 실시해야 하며, 선정 후 밀도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분조가 필요하다. 자치어를 키우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바닥 청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수조 청소를 권장합니다. 그물로 물고기를 격리한 후 바닥솔이나 기계 등을 이용하여 수조 벽과 바닥을 청소하고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수조를 청소한 후에는 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약욕을 하십시오.

양성이 좋은 경우 최적 입식밀도는 폭 10m, 높이 10m 수조에 무게 250g 정도의 물고기 3,500~5,000마리, 무게 1kg 정도의 물고기 2,500마리 정도로 조정한다. 계절이나 크기에 관계없이 하루 20~24회 물갈이를 해주시고, 물갈이량을 유지하세요. 수조내 최적의 용존산소량은 리터당 8~10mg(8~10mg/L)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방류수의 용존산소량은 리터당 6~8mg(6~10mg)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엘). 8mg/L). 무게가 약 300g에 도달하면 크기별로 분류하여 병에 넣습니다. 안정적인 번식을 위해서는 선택 시기와 빈도에 대한 통제가 필요합니다. 넙치는 성장 과정에서 적절한 양의 사료를 공급해야 합니다. 오전 7시, 오후 5시에 하루 2회 사료를 공급하며, 과도한 사료 공급은 복수나 탈장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한여름과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겨울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과 겨울 넙치의 먹이주기와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과 겨울에 넙치를 방제하는 방법
여름 수온은 21~24°C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1년생 물고기는 고온에 비교적 잘 견디지만, 2년생 물고기는 수온이 28°C 이상으로 올라가면 먹이 섭취량을 줄어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온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특히 28°C 이상이 계속되거나 용존산소량이 4~4.5mg/L 이하인 경우에는 먹이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사육수의 용존산소량이 감소하므로 액체산소나 산소발생기를 사용하여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수온이 12°C 이하가 되면 먹이섭취량이 감소하고 성장률도 감소하여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가을에 수온이 낮아지고 겨울철 먹이주기와 관리가 적절하면 이듬해 봄에 성장률과 생존율이 높아진다. 월동 관리 중 적절한 먹이주기는 12~14°C에서는 하루에 한 번, 9~12°C에서는 이틀에 한 번입니다. 

05 질병대책

사육과정에서 용존산소 부족 등 사육수조내의 환경이 악화되면 질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혼합사료를 잘 먹지 못하거나 헤엄을 잘 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즉시 먹이를 중단하고 양식 관련 연구기관이나 질병관리본부에 즉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질병에 감염된 경우 사료량을 줄이고 죽은 물고기를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킹넙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추가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백신은 사용 전 밤새 실온에 방치해야 하며, 사용하기 전에 잘 섞어야 합니다. 백신을 접종할 때는 다른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물고기, 손, 장갑, 작업 표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종은 물고기의 건강상태가 양호할 때 실시하며, 접종 시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주사 바늘은 무뎌지고 주사 부위에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약 500마리의 동물에게 백신을 접종한 후에는 교체해야 합니다.

넙치를 양성 후 제품으로 운송할 때 둥근 몸체 모양이은 국내 및 수출 시장에 적합합니다. 과거에는 일본으로 수출할 때 날씬한 몸체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둥근 몸체를 선호합니다. 넙치는 양식 후 1kg의 제품 크기에 도달하기까지 최소 1년이 소요됩니다. 반면 킹넙치는 10개월이면 1kg까지 자라 즉시 유통이 가능하다. 
킹넙치 양식의 장점은 성장이 빠르고 상품성이 좋아 사육비용이 20~30% 절감되며, 채굴과 판매가 용이하고 그 밖에도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넙치를 '기(氣)와 혈(血)이 부족한 자에게 기운을 보충하고 허약한 자를 보해주는 생선'으로 여겨왔다. 몸이 넓은 물고기를 의미하는 넙치라고 불리지만, 현대 어업 기술로 넙치는 더 넓고 더 큰 "킹 넙치"로 변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킹 넙치 양식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양식 열풍의 선구자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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